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목적
전북도는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4%로 2008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지원방식은 무기명 선불카드 또는 지역화폐카드로 지급되며, 시설수급자의 경우 보조금 형태로 현금 지급한다. 지원취지를 고려해 유흥·향락·사행 등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카드는 6월 2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부안군은 24일부터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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