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초등교사들의 체육 실기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육상키즈 실기연수’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상키즈 실기연수는 기존 기능중심의 육상 수업을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적합한 ‘게임 중심 육상 실기’형태로 재구성한 교육 프로그램(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개발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지역별 연수 일정은 ▲22일 전주 송원초, 서원초 ▲24일 부안 행안초 ▲27일 정읍 정읍동초 ▲29일 순창 순창중앙초 ▲7월 5일 완주 봉서초 ▲7월 7일 익산마한초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육상키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습득해야 할 달리기(5분 지구력·50m 달리기), 도약 훈련(크로스 홉·세단뛰기), 던지기(정확히 던지기·양손 앞으로 던지기) 등의 기초 기능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육상키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학생중심 교육 방법임으로 그동안 자칫 경직될 수 있었던 기능중심의 육상교육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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