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 공약사항 검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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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인수위, 공약사항 검토 본격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6.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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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송형수)’가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의 공약사항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수위는 20일 군청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등 4개 부서의 공약사항 관련 검토보고를 받는 등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의 ‘분과별 공약 검토 대장정’에 돌입했다.

 공약 검토는 기획조정분과와 행정복지분과, 건설안전분과, 경제산업분과 등 4개 분과별로 해당 부서 검토보고를 받은 후 인수위원과 군청 직원들이 민선 8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위한 ‘원 팀(one-team) 정신’을 발휘, 상호 격의없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사항 검토보고 첫 자리인 이날 오전 기획감사실 공약 검토에서는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와 군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기본소득제도 도입, 부패신고부서 강화 운영 등 5개 공약을 놓고 다양한 의견 개진과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수위의 최등원 부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며 “만경강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는 등 공약 전반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협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형수 위원장은 기획감사실 보고에서 “기획실은 군정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공약사업 검토와 이행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조직과 예산, 감사 등의 관점에서 공약을 이행하는 데 어떤 사안이 필요한지 잘 지켜보고 열심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태 당선인도 마무리 발언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공약을 잘 다듬고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정·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의 공약사항 검토는 21일 문화관광과와 종합민원실, 재정관리과, 체육공원과 등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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