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스톱 이불빨래서비스’
상태바
무주군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스톱 이불빨래서비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06.20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적상면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적상면 지사협)가 저소득 위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이불빨래 서비스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에서 세탁하지 못하는 이불을 수거, 정성껏 깨끗하게 세탁 후 배달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20일부터 6월 현재까지 28가구 이불 119채를 세탁해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지난해 배우자를 잃고 현재까지 큰 상실감에 빠져있는 치목마을 황모 어르신(84세)은 “할멈의 빈자리를 채울 수가 없어 자주 술을 마셨는데, 찾아와 안부도 살펴주고 이불 빨래도 해줘 적적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며 “황망히 떠난 할멈이 너무 그립지만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주고 있어 힘을 내서 잘 지내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무주군 적상면 이현우 면장은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다채로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실시한 원스톱 이불빨래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 적상면지사협 제4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병섭 신임 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빨래를 전달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수고하신 적상면지사협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적상면 지사협은 하반기 사업으로 ‘우리집 안전하데이(Day) 2기’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추진위원회 공모사업 ‘뚝딱 뚝딱 사랑의 집수리’ 두 가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