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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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주의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6.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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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 36곳 안전관리 강화
조사·컨설팅·안내표지 설치 등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공동주택 36개소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인명피해의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는 741건으로 인명피해가 81명(사망 6, 부상 75)이 발생했으나 공동주택 화재 건수는 전체 화재의 7.1%에 불과하나 인명피해는 18.0%로 비중이 높았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관할 공동주택 36개소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실태 전수 조사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등 관계인 대상 간담회 및 화재안전컨설팅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화재 대응 현지적응훈련 및 공동주택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독려 강화, 아파트 엘리베이터 탑승금지 픽토그램 및 피난유도선 설치 협조, 우리집 화재 대피시설 안내표지 설치 등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덕규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수 인명피해 가능성이 크다”라며 “관계인과 입주민분이 공동주택 화재 예방과 대피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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