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
실종 예방 형광 손목밴드 제작
가정 방문·현장서 착용 도와
실종 예방 형광 손목밴드 제작
가정 방문·현장서 착용 도와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 삼례파출소는 치매 어르신의 바깥 외출 시 길 잃어버림과 실종 예방을 위한 시책으로 형광 손목밴드를 자체(주문) 제작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 또는 현장 활동 중 손목에 착용해 드리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실을 감안하고 특히 치매질환으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는지를 고심하다 작은 정성이 담긴 일명 형광 손목밴드(이하 밴드, 사진참고)를 자체 주문 제작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 시책을 마련하게 된 순찰요원 경위 김학영과 관리반 경장 강하나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고안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밴드 착용을 한 어르신과 가족은“삼례파출소에서 정성이 담긴 그것도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더욱 세심한 심정으로 부모님을 모셔야겠다”고 말했다.
송태석 삼례소장은 “치매 등 질환으로 미귀가나 실종 신고에 대비한 작은 시책으로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만큼 좋은 사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삼 완주서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보다 마음 편희 생활 할 수 있도록 온 성심을 다한 치안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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