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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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6.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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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폭염기를 대비해 관내 폐기물 관련시설 21개소에 대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폐기물 관련시설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자연발화 등 열 축적이 용이해 주요 화재로 꼽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최근 5년간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 17건으로 부상 1명, 재산 6억2000만원 피해를 낳았다.

또한, 일반 건축물과 달리 폐기물 관련시설은 화재안전분야 관리·감독 의무 및 소방시설 적용기준이 미흡에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다음 달 8일까지 ▲폐기물 관련시설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무허가 건축물 설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및 특수가연물 관련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성상에 적응력이 있는 소화기 비치 안전교육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관련시설 서한문 발송, 언론 및 SNS 홍보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화재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박덕규 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에 장시간 소요되고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크다”라며 “관계자께서는 자율 안전관리에 각별히 노력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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