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카페 예술공간결’에서 예술공간결 기획초대전의 일환으로 장지은작가의 개인전 ‘보다’의 시선 展이 5월30일부터 7월0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장지은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와 이면적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공간과 초식 동물을 통해 표현한다.

초식동물들로 비롯된 화면의 공간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때론 무의미한 공간의 의미를 담기도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초식동물의 이미지는 마치 인간의 모습을 의인화한 것처럼 닮아 있다.
작가는 “ 전시 주제와 같이 작품은 모든 대상을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스스로 사유하며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보다’ 의 의미와 그 중요성이 부여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장지은 작가는 공간과 초식동물의 표현을 통하여 타인이 알지 못하는 내면의 순수성과 보는 이와 보여 지는 이의 시선에 따라 느끼는 감정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장지은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 하였으며,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을 개최, 다양한 단체전 및 기획전에 참여하며 작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연중무휴로 오전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강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