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고용노동부 사업 순항을 위한 워크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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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고용노동부 사업 순항을 위한 워크샵 진행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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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14일 호원대 새만금캠퍼스에서 일터혁신 전문 컨설턴트 35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원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노무법인 공명과 컨소시엄을 통해서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사업에 전국 대학교 최초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이에 따라 일터혁신 지원 기업컨설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지원사업을 하기 위해서 노무법인 공명과 함께 전문컨설턴트 100여명을 확보해, 2022년 일터혁신 4차 기업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는 노무사, 교수, 전문컨설턴트, 컨설팅회사, 기업임원출신, 노동조합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터혁신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총괄하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으로 기업은 9개 사업영역에서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무상으로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은 ▲작업조직-작업환경개선 ▲안전한일터조성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 ▲평생학습체계구축 ▲고용문화 개선 ▲장시간 근로개선 ▲장년고용안정체계구축 ▲임금체계구축 ▲평가체계구축 분야에서 기업 역량을 강화해 갈 수 있다.
기업에서 컨설팅 신청방법은 50인 이하(2개영역), 50인 이상 (3개영역)로 구분되며, 컨설팅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컨설팅 유형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이 돼 약 10주에서 15주 동안 주 1회 찾아가는 직접 컨설팅으로, 각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컨설팅 완료후에 기업에게 백서를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일수록 일터혁신 사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중대재해예방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중소기업은 법이 시행되더라도 대비할 여력이 없어 그냥 사업주만 처벌받고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홍순경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컨설팅의 중심에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문 컨설턴트 워크샵을 통해 올바른 기업 컨설팅 노하우, 컨설팅 수행보고서 작성기법, 정부지원정책 활용 방법 이해를 도와 컨설팅 품질 제고와 컨설턴트들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원대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는 중대재해예방과 관련된 컨설팅 분야 중에서 작업조직·작업환경 개선과 안전한 일터 구축 부분에 뛰어난 전문 컨설턴트들을 운영하고 있어서 중소기업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를 제안한다. 또한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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