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청문회특위 구성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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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청문회특위 구성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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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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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2일 진행되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구성이 10일 윤곽을 드러냈다.

특위는 의석수에 따라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4선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이 맡았다.

한나라당은 정 의원 외에 권경석(간사)·차명진·이혜훈·정희수·나성린·정옥임 의원 등을, 민주당은 강운태·최재성·백원우·김종률 의원 등을 선정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신성범 원내대변인은 "선(選)수와 전문성을 고려해 적절히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비교섭단체 위원으로 할당된 2명으로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내세우기로 정하고 조만간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정 후보자 자질 및 도덕성 검증 등을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해 '총리청문 태스크포스(TF)팀'을 별도로 구성키로 했다.

총리청문TF팀 위원장은 원혜영 의원, 위원단은 강봉균·이용섭·박선숙·이시종·양승조·최규식·우제창 의원 등이 맡기로 했다.

우 대변인은 "총리청문TF팀은 정 후보자가 경색된 남북관계와 어려운 서민경제, 정부와 국민들과의 소통 단절 등 이명박 정권에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해결할 제2기 총리로서 자격이 충분한 지 철저히 검증한 뒤 국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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