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는 14일 서해의 중심으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인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부안해경의 발전을 기원했다.
부안해경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190억원을 들여 2020년 3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으며, 부지면적 2만573㎡(6223평), 연면적 6716㎡(2031평)의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됐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청사 신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관계직원 및 시공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세심한 치안활동으로 신뢰받는 부안해경이 돼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2016년 4월 21일 부안읍 소재 임시청사에서 개서 후 6년만인 지난 4월 25일 이전을 완료하고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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