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않겠습니다
상태바
소방영웅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않겠습니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6.13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소방서, 은하수 추모비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가져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1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산소방서 후정에 마련된 ‘은하수’ 추모비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진압현장과 구조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소중한 생명과 젊음을 바친 군산소방서 6인의 순직 119영웅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로 지난 2017년 군산소방서 후정에 마련된 ‘은하수’ 추모비에서 헌화를 하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하수’ 추모비에는 1981년12월13일 군산시 장미동 음식점화재에서 인명구조 작업 중 농연으로 질식 순직한 故 서갑상 대원, 1987년 5월 업무 과로로 순직한 故 정병옥 대원, 1970년 9월 업무 과로로 순직한 故 박오덕 대원, 2012년 7월 냉각수 물탱크의 익수자 구조 중 순직한 故 김인철 대원, 2019년 9월 전북 부안군 태풍 링링 피해를 수습하다 추락사고로 순직 한 故 권태원 대원, 2018년 4월 전북 익산시에서 주취자를 이송하던 중 폭행과 폭언 이후 뇌출혈로 순직 한 故 강연희 대원의 119 영웅들이 잠들어 있다. 군산소방서는 매년 6월에 순직한 119영웅들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희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후배 소방관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