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4세대를 방문해 LED 조명을 교체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기동대원과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LED 조명 외에도 스위치와 낡은 콘센트를 교체했으며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 어르신은 “거실등이 잘 작동이 되지 않을 때 전기에 감전될까 무섭고 위험해서 혼자서는 교체할 엄두가 안 났었는데 이렇게 전기료도 적게 나오는 조명으로 교체해줘서 고맙다”며 기동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춘열 대장은 “부엌 조명이 고장 난 집을 방문했을 때 어두운 곳에서 식사 준비를 했을 대상자를 생각하니 맘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다짐을 했다.
이진우 검산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 주는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저소득층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산동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 세대를 발굴하고 대상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가스타이머, 안전손잡이, 붙이는 소화기 부착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행복한 검산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