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삼가공식품 개발연구소, 진안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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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삼가공식품 개발연구소, 진안에 개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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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인삼가공제품 전문 생산기업인 ‘진앤삼’(대표 강성원)이 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2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앤삼’ 부설 연구소는 앞으로 인삼의 효능을 극대화한 흑삼 제품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게 된다.
앞서 연구소는 특이사포닌 함량이 기존의 홍삼이나 흑삼보다 다량 함유된 흑삼(제품명 천351)을 개발해 인삼가공제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흑삼은 최고 품질의 수삼을 80도~105도 사이의 고온에서 120시간 이상 찌고 숙성시키는 특수 가공법으로 만들었다.

연구소는 재단법인 진안홍삼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50여년간 한결같이 인삼가공식품만 연구해온 최광태 박사가 맡아 이끌게 된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은 앞으로 ‘진앤삼’을 통해 대량 생산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유통될 예정이다.

‘진앤삼’은 현재 중국 등과 구체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 진안에 대규모 공장을 추가 신설해 진안 인삼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강성원 ‘진앤삼’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무엇보다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해 세계를 호령했던 '고려 인삼'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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