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기획 전시 ‘2022 전주단오부채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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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채문화관 기획 전시 ‘2022 전주단오부채展’ 열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05.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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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단오를 맞아 ‘2022 전주단오부채展’을 개최한다. 전주단오부채展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전주부채의 맥을 이어오는 선자장과 이수자 12인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 엄재수, 박계호,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 이신입, 전라북도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박인권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주부채의 맥를 이어가는 선자장 김동식 이수자 김대성, 선자장 방화선 이수자 박삼희, 박수정, 송서희, 이미경, 정경희의 작품도 선보인다.

전주부채는 조선시대부터 전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현재도 전국에서 부채를 가장 많이 만드는 부채 명산지다. 근래 몇 년간 전주에서 부채를 만드는 장인 5명이 경제적인 문제와 고령화, 별세 등의 이유로 부채 작업에서 손을 놓았다. 전주의 대표적인 수공예품인 전주부채의 맥을 이어오는 선자장과 이수자들의 작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금님이 신하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물했던 ‘단오선’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해 더위를 대비해 보면 어떨까? 전주부채문화관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인들에게 전주부채 문화를 돌아보는 계기로 ‘2022 전주단오부채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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