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국산화 이끌 첨단연구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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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국산화 이끌 첨단연구센터 착공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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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실증시험동 올 12월 완공
건설기계 핵심부품 기술 자립

전북도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소부장연구센터를 26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산단과 나포면 일원에 총사업비 82억원(국 42, 도 20, 시 20)을 투입해 핵심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첨단소부장연구센터’와 실증시험을 수행하는 ‘실증시험동’을 건립하며 금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 내 첨단소부장연구센터는 지상 1층 1737㎡ 규모로, 연구동과 시험동으로 구성되며 신뢰성 평가장비 6종을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연구개발과 도내 기업들의 기술자립을 지원하며, 나포 종합시험센터 내 실증시험동은 지상 1층 574㎡ 규모로 실증장비 3종을 구축해 소재부품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시험을 전담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소부장 2.0전략 발표에 따라 수출규제대응 핵심품목의 국산화 양산을 위해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군산시와 함께 소부장 신뢰성 시험 장비도입과 시험연구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첨단소부장연구센터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하는 정부 지정 도내 유일 신뢰성 평가센터로서 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 연계교류를 통해 건설기계 핵심부품 기술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전북도는 첨단소부장연구센터와 2021년 준공한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 연구센터를 연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부장 기술력을 확보하고 실증을 통한 사업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첨단소부장연구센터를 통해 전라북도가 국내 소부장 산업의 국산화 기술자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및 핵심소재부품의 신뢰성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첨단소부장연구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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