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운영 중인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단이 고령 농가들에게‘효자 작업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농작업 대행을 통해 관내 만 70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 0.5ha 이하 소규모 경작을 하는 고령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작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로터리, 두둑, 비닐피복 작업을 대행해주었다.
특히,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 수수료는 로터리, 두둑, 비닐피복 각 3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중 가격의 절반으로 낮게 책정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농작업 대행은 농가들의 큰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128농가 174,594㎡의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상반기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이 지난 20일로 안전하게 종료되었으며, 하반기 8월~9월 2개월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가들의 큰 호응과 관심으로 상반기 농작업 대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고령 영세농 농작업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고령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효자 같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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