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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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05.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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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호등과 교차로 부근 10개의 그늘막을 가동하고,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332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큰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도 재개한다.
살수차는 특히 폭염이 심한 7~8월 중 상황에 따라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수시로 점검 활동을 벌여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마을 방송, SNS,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 예방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연호 안전관리과장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주기적 시설물 점검과 전담 인력 투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폭염 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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