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오수면 꽃심지둔데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은 지역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의료에 취약한 농촌지역에서의 자살 예방과 더 나아가 응급상황 발생 시에 생명지킴이로 하여금 체계적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 2월 꽃심지둔데기마을(동촌, 방축)과 협약을 맺은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활동,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적절한 개입과 전문적인 상담 등의 적극적인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곤 임실군보건의료원 원장은“생명지킴이의 교육을 통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고, 누구나 자살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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