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카페에서 주로 이용되는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자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이란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음료할인 제공 카페를 모집해, 카페사업자에게 별도의 보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할인판매 내역을 인증하는 참여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보상품을 제공해,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시민과 이를 독려하는 사업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6월10일부터 시행될 1회용 컵 보증금 제도로 인한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의 상승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실정에서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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