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13일 전북선관위 상황실에서 선거질서 위반행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전북경찰청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선관위 지도과장, 조사담당관을 비롯해 전북경찰청 경비과장, 경비팀장 등 7명이 참석해 양 기관 간 단속활동 지원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 및 투·개표소 소요·교란, 직원 및 선거사무관계자 폭행·협박, 투표지 훼손 및 사위투표 등 선거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공동대응을 하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해 상호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갈수록 선관위 사무실, 투·개표소 등 선거관리시설에 대한 무단침입 등 소요·교란 행위가 늘어나 선거관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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