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천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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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천호성 확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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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황호진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천호성 후보는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해 지난 12일 각각 후보등록을 마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김윤태 우석대 교수와 함께 전북교육감 선거를 치러질 전망이다.

천호성 후보는 이번 단일화에 앞서 지난 1월 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추진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이항근, 차상철 예비후보와 경쟁해 단일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경선에서 떨어진 황호진 예비후보는 "그동안 교육정책에 대한 성찰에 주력해왔다"며 "비록 도전을 멈췄지만, 전북교육 발전과 천호성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황호진 예비후보는 천호성 캠프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천호성 후보는 단일화 확정 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아이들 각자의 색깔과 능력을 살리는 천인천색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천 후보는 "소통과 협력으로 힘을 모은 전북교육의 미래, 이제 세대교체에 방점을 찍겠다"며 "50대 젊은 교육감으로 세대교체를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호성 후보의 단일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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