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선정
상태바
군산시 ㈜지방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5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13일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 군산시 '주식회사 지방'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체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의 ㈜지방 단체의 주요사업 내용은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혁신-술이 익는 마을’을 추진목표로 양조를 기반으로 청년자립 및 지역활력을 도모한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마을이 아닌 양조문화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파생산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의 다양한 도전과 마을의 지속 가능함을 동시에 추구하며 로드맵으로는 양조를 체험하는 관계인구 만들기(2022년), 양조학교를 통한 전문 양조인 양성(2023년), 소규모 양조장 창업 종합지원 및 마을 설계(2024년) 순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는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이 더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자체사업인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총사업비 2억 원(5개소)의 규모로 15개팀의 청년단체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전북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