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건협, 대형건설사에 지역업체 참여 요청 이어가
상태바
전주시·전건협, 대형건설사에 지역업체 참여 요청 이어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5.12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방문·홍보활동 꾸준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가 건설현장과 시공사 본사를 찾아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 2019년 1월 전주시 건축과 내 하도급관리팀이 신설되면서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합동으로 전주지역 대형건설공사 현장을 수시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를 직접 찾아 지역업체 홍보 및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세일즈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전주 에코시티 15블럭에서 시행 중인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주공종인 골조공사를 비롯한 토공사, 파일공사 등 주요 공정에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협회는 올 1분기 동안 수도권 건설사인 ㈜한양과 동부종합건설을 비롯한 3개 대형건설사 본사와 전남권 시공사인 유탑건설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에도 반월동에서 공동주택건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세움종합건설㈜ 본사와 효자동에서 공동주택을 건축하고 있는 (유)더본건설 현장사무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사용을 적극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은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도내업체가 다수 참여할 경우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장비 및 건설자재 소비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면서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60%,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세움종합건설㈜과 (유)더본건설 측은 추진 중인 사업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이후 전주시에서 시행되는 대형민간공사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공사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주시 팀과 협회가 합동으로 대형건설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도내 업체 공사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건의로 얻어낸 성과라는 평이다.
전주시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은 “앞으로도 협회와 합동으로 전주 관내에서 대형공사를 시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대형건설현장과 시공사 본사 방문을 지속 추진해 지역업체 다수 참여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