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상태바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2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1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 신원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2년도 운영계획과 운영성과, 분과별 정책과제 발굴방향 등을 보고하고, 위원 상호 간 탄소융복합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국내외 산업동향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2016년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올해부터는 제4기 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탄소복합재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2016년), 탄소응용제품 공공구매 마케팅 지원(2017년), 탄소융복합소재 부품 성형 지원사업(2018년), 초고온용 결정질 탄화규소(Sic) 섬유개발 및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2019년), 재활용 탄소섬유 활용 융복합부품 상용화 지원(2021년) 등의 사업과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2020년)이 있다.

분과별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는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7월 예정)해 자문과 조언을 받아 금년 말까지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가 또는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12월)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정책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데이터와 사례 분석 등 치밀하게 기획함으로써 국가정책에 반영되거나 실현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며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탄소산업을 지속적인 전북도 혁신성장 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