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여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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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선거 여야 맞대결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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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관영 vs 국힘 조배숙
후보 등록 후 선대위 출범
"발전 강력한 여당 도지사 필요"
"1당 독점 벗어나는 선택 부탁"

전북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12일 오전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이날 김 후보는 “희망을 만드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전북에서 압승을 거둬 민주당의 기운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조 후보 역시 후보 등록을 하고 “전북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는 민주당 1당 독점에서 벗어나서 여당 후보인 조배숙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후보의 선대위 출범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선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주, 김윤덕, 한병도, 이원택, 윤준병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두재균, 곽병선, 문택규, 서동석, 유창희, 이병학, 임정엽, 조지훈, 김병곤, 김영배, 김용화, 김호서, 김희수, 최진호 공동선대본부장이 참석했다.
또한, 장영달, 최락도, 김광수 고문과 정진 총괄특보단장, 선대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도당 관계자, 지지자 등이 함께 했다.
진형석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윤덕 상임선대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의 출범사가 진행됐다.
이에 맞서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의 선대위도 전·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전북도지사 등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정운천·이용호 의원이 맡아 선거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상임고문단은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와 조철헌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김영구 전 한나라당 전국구 국회의원, 유홍렬 전 한나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전희재 전 새누리당 제2사무 부총장, 태기표 전 정무부지사, 이건식 전 김제시장 등 7명으로 구성돼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주건국 전 KBS아나운서 겸 전 전북도회장목사와 김동수 전라정신문화연구원 원장, 양정무 랭스필드대표,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하종대 채널A앵커 등 청년 인사와 전직 언론인 출신, 교수, 당협위원장 등이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 자정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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