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대진표 완성 표심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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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대진표 완성 표심 예측불허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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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광역 1명 등 253명 선출
민 15-국 6-정 1-무 27명 후보
텃밭 vs 무소속 안갯속 판세 요동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단체장 14명, 광역의원 40명(비례 4명), 기초의원 198명(비례 25명) 등 총 253명이 선출된다.

민주당의 공천파행 등 혼선을 거듭한 끝에 지난 9일 완주군 재경선을 끝으로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전북도지사 후보자는 정의당과 무소속으로 나온 후보가 없어 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14개 시·군 후보를 살펴보면 전주시의 경우 ▲민주당 우범기 ▲국민의힘 김경민 ▲정의당 서윤근 등 3당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군산시는 ▲민주당 강임준 ▲국민의힘 이근열 ▲무소속 나기학, 채남덕 후보이다. 익산시는 ▲민주당 정헌율 ▲국민의힘 임석삼 ▲무소속 박경철, 임형태 후보가 나선다. 정읍시는 ▲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이상옥 후보이고, 남원시는 ▲민주당 최경식 ▲무소속 강동원, 박종희, 오철기, 윤승호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김제시는 ▲민주당 정성주 ▲무소속 김종회, 신성욱 후보이다. 완주군은 ▲민주당 유희태 ▲무소속 국영석, 송지용 후보가 경쟁한다. 진안군은 ▲민주당 전춘성 ▲무소속 이한기, 천춘진 후보가 경쟁한다. 무주군은 ▲민주당 황의탁 ▲국민의힘 서정호 ▲무소속 황인홍, 홍낙표 후보이고, 장수군은 ▲민주당 최훈식 ▲무소속 김창수, 장영수, 이춘열 후보가 나선다. 임실군은 ▲민주당 한병락 ▲무소속 박기봉, 심민 후보이고, 순창군은 ▲민주당 최기환 후보 ▲무소속 최영일 후보이다. 고창군은 ▲민주당 심덕섭 ▲무소속 유기상, 이호근 후보가 나선다. 부안군은 ▲민주당 권익현 ▲국민의힘 김성태 ▲무소속 김성수 후보가 맞붙는다.
정당별로 단체장 후보는 민주당 15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7명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역대 보수정당 후보의 최대 득표율 등의 기대감이 반영돼 국민의힘은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많은 29명(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5명, 기초의원 25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반면 정의당의 경우 도지사 후보 조차 내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의 경우 모든 단체장 선거구에 후보를 내 정치개혁 지향점인 다당제와는 먼 상황이다.
지역 정가는 민주당이 텃밭에서 완승을 노리고 있지만 공천파행과 탈당 등 후폭풍이 본선까지 이어져 정읍, 남원, 완주, 순창, 장수, 고창, 임실, 무주 등을 무소속 돌풍지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 29명이 출마해 7지역에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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