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관리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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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관리 거점 마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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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감염병,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현장 대응 및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재난관리자원 광역거점센터'를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22년도 행정안전부 국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13억, 도비 5억)을 투입해 완주군 상관면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잔여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000㎡ 규모의 센터를 신축한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공동활용 고가·특수장비 등 주요 재난관리자원을 비축해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는 재난관리자원을 관련된 부서의 개별적인 관리로 재난 발생 시 자원의 적시 투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광역거점센터를 통해 신속한 자원공급과 복구체계를 강화해 재난의 대형화 및 장기화를 극복하는 등 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게 된다.

광역거점센터는 6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 중 착공하여 올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재난관리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사업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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