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구살리기 운동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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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구살리기 운동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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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동참한다.
전북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구·생태·시민을 부제로 ‘2022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오는 9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채식식단 식재료 지원사업 운영학교 학교장, 영양교사 및 영양사, 채식급식 중점학교 학교장, 연구교사·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저탄소 채식급식 및 로컬푸드, 친환경급식, 생태전환교육 등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 있는 학교장, 교사, 영양교사 및 영양사, 교직원도 참여하도록 해 저탄소 채식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채식식단 식재료 지원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위주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2개 학교에서 추진 중이며, 이들 학교에서는 주 1회 혹은 월 2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주 2회 이상 채식(과일) 메뉴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최대 140일까지 학교별 실제 급식일수를 반영해 학생 1인 1식(중식), 100원을 추가 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나친 육류 중심의 식습관이 소아비만, 소아당뇨, 면역계 질환 등 학생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저탄소 채식급식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구환경을 살리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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