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마음을 잇고 행복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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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마음을 잇고 행복을 전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5.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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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조성문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장애노인을 위한 ‘마음을 잇다! 행복이 있다!’행사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후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복지관은 주로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 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복지관도 올해 어버이날에는 기존의 개별 전달 방식을 벗어나 어르신에게 기억에 남는 어버이날이 되도록 계획했다.
복지관 이용자 독거노인 중 중증장애인 30명을 선정해 직접 방문하고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과 함께 얘기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직원의 방문을 받은 장애인 최모 씨는 “평소 혼자 외출은 꿈도 못 꾼다. 그런 나에게 방문해 긴 시간동안 대화를 하고 나를 걱정해 주는 모습은 마치 부모에게 하는 듯 해 마음이 너무 흐뭇하고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복지관 조성문관장은 “어버이날이 되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련해진다.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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