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구활력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안공모에서 시민 제안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남원시는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 3월7일부터 4월11일까지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제안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금상(1인 1만보 지역화폐 모바일 지급·활용), 은상(어린이집 등·하원 버스 위치추적 서비스), 동상(남원시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시행), 장려상(웨딩촬영 관광객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 등 최종 14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시민에게는 등급에 따라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인구 감소지역에 투자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선정된 제안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책 실수요자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므로 남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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