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둘레의 ‘하림의 정류장’공연이 지난달 28일 19시 연지아트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접하기 어려웠던 한편의 여행을 선물했다.
‘하림의 정류장’은 시민참여 토크 콘서트인 만큼 정읍 시민과 더 가까운 위치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싱어송라이터, 공연기획,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인 가수 하림이 진행을 맡은 이번 공연은 정읍의 젊은 세대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림의 정류장’의 주최·주관 사회적기업 둘레의 안수용 이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정읍 시민분들이 ‘하림의 정류장’을 통하여 문화라는 키워드로 삶이 한층 즐거워지길 바라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둘레에서 진행하는 문화도시 정읍을 위한 사업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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