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야간 행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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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야간 행사 늘려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5.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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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중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23회를 맞았다. 
독립영화제라며 치부했던 과거 영화인들도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다. 

전주시는 영화제 전야제를 주관하고 손님맞을 준비를 마쳤다. 
매년 반복되는 영화제에 변변치 않은 행사장을 마련하지 못한 채 올해도 옥토돔 행사장을 지어 지낸다. 
물론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올해 23회째를 감안하면 땜찔식 행사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국비를 확보하고 시민기금과 시민참여 기금마련을 통해서라도 해결했어야 옳다. 
아울러 국제영화제 기간 중 많은 외지 손님이 몰려온다. 
굳이 예산을 들여 타 지역에 전주를 홍보할 필요 없이 오는 손님을 상대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고 기회이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민박촌 야간 캠프파이어를 소화할 수 있는 민간 행사전문가 집단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하는 게 전주시에서 하룻밤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집단 공연 즉 종합경기장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참여가 가능한 예술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전주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맛있는 전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 맛 잔치를 기대한다. 
지금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정치행사를 지양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대폭 늘려 실망하지 않도록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선거에 좋은 정책이 쏟아진다. 어느 누가 전주시장에 당선되든 좋은 정책을 반영해 전주시의 밝은 미래설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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