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 자살기조자 구한 시민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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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자살기조자 구한 시민에 감사장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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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고마움 전해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27일 전주시 완산구 소재 마전교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려한 자살기도자를 설득하고 구조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함께 고마움을 전달했다.
시민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소재 마전교 위를 차량 운행중 뛰어내리려 난간 위로 올라가는 사람을 발견하고 차량을 유턴해 신속히 다가가 설득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112신고해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신변을 비관해 다리 위에서 뛰어 자살하려한 것으로 화산지구대 보호조치 후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보건센터와 협업해 심리상담을 추진했고 보호자를 통해 진료를 받아온 병원에 입원조치 했다.
박헌수 서장은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도 세심한 관찰과 용감한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면서 “경찰도 안전한 전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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