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기본은 ‘기초학력신장’이다
상태바
학생의 기본은 ‘기초학력신장’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4.26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거 전북지역의 살림살이가 어렵고 보릿고개를 넘어가면서도 우리내 부모들은 자식교육에는 허리 끈을 부여잡고 교육열을 태웠다. 
그 결과 지금의 세계적 10위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엄청난 인재풀을 가지게 됐다. 

인생은 세대별로 기준이 있고 기본이 있다. 
지난 일제강점기시절 교육제도(학제개편)가 지금도 개편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직도 뿌리깊은 보수주의 사상이 교육개혁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학생의 기본과 근본은 기초학력신장에 있다. 
청소년 시기 학력을 신장시키기 못하면 언제 하겠다는 것인지 진보적 교육정책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그 결과 무엇이 남았는가. 전북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전국에서 꼴찌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나마 전국 자랑거리인 특수목적고를 평균화라는 명분을 씌워 일반고로 둔갑시키려는 것은 우수한 영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정책에도 반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하늘의 ‘달란트’를 가지고 난다고 한다.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노력해 경쟁력을 지니는 것으로 우수한 학생을 발탁해 집중교육을 시키는 것이 평균화에 위배된다고 하는 진보교육은 어느 사상인가. 
이번 전북교육감 후보중 “3단계 안전망 구축 기초학력을 해결하겠다”고 나선 후보가 있다. 
전북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문제가 심각하다고 교사 58.5%가 동의했고 이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기초학력 문제 해결에 다양한 진단도구를 개발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앞으로의 전북교육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