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으로 업사이클링한 10개 품목에 대해 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청원 및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거나 쓸모없는 소재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이다.
시는 그동안 선거 이후 발생됐던 폐현수막이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돼 재활용률이 낮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대책이 시급함에 따라 ‘22년 대선 후 선거에 사용됐던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고심해왔다. 폐현수막의 업사이클링으로 청결한 도시환경 유지 및 자원의 재활용을 도모하고자 이번 전시를 실시했다.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대선뿐만 아니라 6.1 지방선거에서 발생되는 폐현수막도 전량 업사이클링해 필요한 곳에 배부함으로써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높히고 환경오염을 방지해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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