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성인발달장애인 사회적응프로그램 ‘같이 놀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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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복지관 성인발달장애인 사회적응프로그램 ‘같이 놀자’ 운영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4.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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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는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성인발달장애인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같이 놀자’ 프로그램을 4월 21일부터 진행한다.

 
성인발달장애인의 여가·문화 활동은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며, 이는 일상생활 만족도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인발달장애인 2명 중 1명은 지난 1년 동안 가정 밖에서의 문화·여가 활동 경험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한국장애인복지학 2018)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여가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발달장애인 사회적응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장기화 되다보니 각 가정에서의 보호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18일 정부 거리두기 정책 전면 해제로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활동이 재개될 예정이다.

 성인발달장애인 사회적응 ‘같이 놀자’ 프로그램은 전주시 내의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예체험, 영화상영, 제빵체험, 바리스타, 요리 활동 등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하여 매주 1 회기씩 총 20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하○○(지적장애 심한장애, 32세) 참여자는 “ 그동안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지내다가 새로운 체험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프로그램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전하였다.

 
강병은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여가문화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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