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1일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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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1일 영농폐기물 일제수거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4.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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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 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상반기 집중수거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생활개선회는 지속 가능 농업과 깨끗한 농촌환경 지킴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사업 실시로 방치된 영농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다. 수거 폐기물은 전량 전북환경본부에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으로 해마다 그 양은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상·하반기 122톤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604명이 ‘탄소중립! NO 플라스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영농폐자재 수거 확대, 영농부산물 안태우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12개 세부 실천과제를 채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페트병 분리수거 의무화 동참과 수세미 종자를 회원들에게 배부하고 직접 재배해 만든 천연수세미를 군산시민들께 함께 나누고 동참하는 캠페인을 하반기에 추진 할 계획이다. 
라영심 회장은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산시 관내 농업인들과 생활개선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농업인의 삶과 농업의 터전인 농촌을 깨끗하게 만들고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되어 미관손상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영농폐기물의 상·하반기 적기 수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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