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원인과 소통 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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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민원인과 소통 더 가깝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4.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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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처 전화번호·부서 등 표시
휴대전화 발신 정보 서비스 시행

 

해양경찰이 휴대전화 발신 정보 표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기관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전화 통화율 향상을 위해 휴대전화 발신 정보 표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신 정보 표시 서비스는 해경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때 민원인 휴대전화에 발신처의 전화번호와 부서명 등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전화를 받는 민원인은 어디에서 전화가 걸려왔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해경은 그동안 보이스 피싱과 스팸전화 등을 기피하는 현상 때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않거나 수신거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민원사항과 해양 정보전달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은 전화가 걸려온 발신처를 확인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됐고, 해경은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해 민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해경은 우선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주요 대민부서 전화번호 30회선에 대해 시행하고 향후 서비스 만족도에 따라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민원인이 모르는 전화를 받지 않아 민원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발신 정보 표시 서비스로 인해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그에 따라 기관 신뢰도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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