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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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새만금에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 조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4.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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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인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 조성과 미래의 청소년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국제학교’의 새만금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에 공항, 철도, 항만 등의 S.O.C. 인프라가 구축되고, 공장들이 들어선다고 전북이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새만금은 대한민국 국민과 중국 등 해외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을 싱가폴의 센토사섬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같이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흡입력이 뛰어난 매혹적인 테마파크를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며 "크루즈와 요트가 정박하는 마리나 리조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한 것처럼, 전북 새만금은 대규모 테마파크와 관광자원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지역개발 모델로 만들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에는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세계 지구촌 변화에 대응해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국제학교’를 유치해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국제학교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좋은 학교가 세워지면 주변이 발전한다. 제주와 송도 개발이 성공한 원인도 좋은 국제학교를 유치했기 때문"이라며 "국제학교 유치에 전북도가 직접 뛰어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만과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이 전제돼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 전라북도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예비후보는 최근 그의 민주당 탈당 경력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민주당의 명령에 따라 전북 정치를 혁신하고 경제는 살리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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