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권 산림치유원 경제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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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권 산림치유원 경제 활력 기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4.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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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숙원사업 중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첫 삽을 떴다. 
돌고 돌아 10년여만으로 민간투자개발에서 국가주도 개발사업으로 전환 후 첫 발을 뗀 셈이다.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원을 중심으로 한 치유원 사업은 산림청에서 주관했다. 
전북도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자연치유분야의 인력 양성 및 치유산업 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선두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서해안의 드넓은 갯벌은 세계 자연치유를 원하는 이들이 찾고있다. 전 국토의 70%가 산림인 한반도는 이런 자연치유원 형식의 산림을 이용한다면 북유럽의 산림강국과 견주어 뒤쳐짐이 없을 것이다. 
지덕권치유원은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자연경관을 훼손을 최소화 하고 각 시설의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시설 지구를 선정해 접근성 및 이용형태를 고려한 건축 및 조경시설 등 주요시설을 집약했다. 
모름지기 자연은 인간과 숨소리를 같이 할 때 더 빛을 받는다. 
원시적인 형태의 자연과 인간과 조화롭게 활용되는 자연은 다를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자연 훼손은 최소화 하면서 지형지물은 최대한 이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으면 한다. 
더 많은 자연치유원이 설립되고 많은 이들이 자연의 혜택으로 행복하면 된다.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전북지역의 산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개발해야겠다. 
이번 기공식은 전북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그간 중앙정부에 간청했던 게 뜻을 이루었다. 
비단 치유원뿐이겠는가. 남원 공공의대 설립 등 전북현안은 내내 얼음장이다. 다시 강조하건데 새만금을 포함한 도민의 숙원사업은 국책사업을 지양하고 적극적인 민간개발방식을 통해 더 행복한 전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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