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 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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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 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04.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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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5월1일 노동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임실군청 공무원노조가 노동절을 맞아 40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매, 조합원 700여명에게 1인당 6만원씩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4000만원을 구매했다.
이번에도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노동절 기념품을 제작하지 않는 대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군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소상공인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상권 침체를 극복하는 데 지역상품권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임실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데 이렇게 공무원노조에서 상품권 구매를 통해 도와줘 감사하다”며 “공무원들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도 산다면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공무원노조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각계각층 유관기관으로 지역상품권 구매 열기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환 위원장은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전라북도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가장 앞장서는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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