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예비후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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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예비후보 동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4.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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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치매안심도시로
우범기 예비후보는 “전주를 치매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전주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치매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내 가족, 내 이웃, 더 나아가 우리사회 모두가 당면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200억원을 들여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주시립 치매전문 요양원은 치매증상이 심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민간요양원 이용이 어려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1억원 무이자 대출 지원
유창희 예비후보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원책으로 1억원의 무이자 대출지원과 아파트 임대료 지원을 공약했다. 13일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라며 “주거 안정을 위해 예비 신혼부부에서부터 5년 이내 부부까지 최대 1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출 기간은 5년부터 최대 10년까지이며 대출 규모는 소득에 따라 차이를 둔다고 덧붙였다.
◆선거브로커 녹취록 전체 공개 촉구
조지훈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들에게 언론에서 보도된 녹취록이 전체 공개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선거브로커 개입 관련 보도 이후 낭설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 혼탁선거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3일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사실이 더욱 개탄스럽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 일부가 아닌 녹취록 전체가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각종 의혹을 확실히 해소하고자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에 녹취록 일부가 아닌 전체 공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선거브로커 접촉 사실여부 입장 표명 촉구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는 각 후보들에게 선거브로커의 선거개입 및 접촉 사실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강력히 요구한다. 불법 선거조직의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불법 선거자금 수수 등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등을 위반하는 행위로 민주당의 당내공천이 지방선거 최종당선인 우리지역 정치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민주주의 왜곡이며 불법선거이다.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이번 지방선거 이후 전주시장을 다시 뽑아야 하는 보궐선거라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브로커의 선거개입 및 접촉 사실여부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는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
◆전주 대변화 기대로 여론조사 5연속 1위 고수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정당의 자율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시를 존중한다고 밝히고 향후 거취는 전주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의 공천후보자 결정은 기본적으로 정당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항임을 고려해 내린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아쉽고 안타깝지만 앞으로의 방향은 전주시민의 뜻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도당의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이권 세력의 인사권, 사업권 요구, 거액의 자금 수수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는 정당 공천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민주당 이름을 빌린 이권 카르텔 세력에 대해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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