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후보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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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후보군 동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4.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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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소득 1억원 시대 만들겠다
조지훈 예비후보가 전주경제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해 ‘전주시민 소득 1억원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전주시민 1억원 시대를 만들고 시민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기는 속시원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핵심 공약인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 팔·만·여 프로젝트,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냄으로써 전주시민의 소득 1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제적 약자인 청년·어르신 사회복지 강화
임정엽 출마예정자가 경제적 약자인 청년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정책발표를 통해 청년에게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경우 ‘청년문화행복카드’를 분기별 10만원씩 연간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29세 청년 9만9860명(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 기준)이다. 이 카드는 전주에서 영화, 연극, 스포츠 관람이나 도서 구입에 쓸 수 있다. 

◆전주, 기후위기 대응 속도낸다

우범기 예비후보가 ‘일산화탄소 없는 전주’실현을 목표로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도시숲 조성과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2일 그는 “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속에 에너지사용 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필수과제”라며 연탄보일러 교체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 저감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공원을 보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조성
유창희 예비후보는 전북 현대팀을 지원하고 상징하는 후원의 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12일 덕진구 하가지역 주민들이 요청하는 전북 현대 후원의 거리 조성에 대해 “하가지구 일대를 이색적인 스포츠 문화의 거리로 지정,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는 축구와 현대팀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애정과 상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하가지구가 스포츠 문화를 담은 새로운 명소로 바뀌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서윤근 정의당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현재 2148만 가구 가운데 30퍼센트에 가까운 638만 가구가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약 600만 마리의 반려견과 258만 마리의 반려묘가 삶의 동반자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반려가구는 1년에 약 50만 가구씩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물 유기나 학대,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민원과 갈등의 보도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괴롭습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족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내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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