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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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제1기 교육강좌 개강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4.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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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의 2022년 제1기 교육강좌가 4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건강한 학습과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제1기 과정은 총 357개 강좌로 357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학습자 1916명, 강사 472명, 학습매니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첫 시행한 동네문화카페 사업은 연중 3기에 걸쳐 1기당 10주(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하며, 5명 이상의 시민들이 가까운 학습장소를 섭외해 온라인으로 강좌 신청을 하면 시에서 강사와 매니저를 파견하고, 학습장을 제공한 소상공인 상가에는 공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자의 건강하고 편리한 학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존의 방문 신청을 온라인 신청으로 전환했으며, 온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시스템을 준비했다.
또 시민의 건강하고 원활한 강좌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17일·18일, 3월 18일·25일 4일간 학습매니저 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준수사항 교육을 포함한 실무교육을 실시해 학습 관리를 강화했다.
그동안 총 3176개 강좌, 2844개 학습장, 시민 2만4395명 참여해 2020년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만족도 96%, 강사은행제 등록강사는 4년 만에 86%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동네문화카페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교육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인 최우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작년 10월 전세계 38개국 510개 도시로 구성된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제회의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동네문화카페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시민들이 학습 수준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평생학습동아리 형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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