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2021년 전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전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로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및 암 예방 홍보, 우수사례 항목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주민들의 암검진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보건소뿐 아니라,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대변통을 상시 비치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이에 더해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해 순회 방문을 통한 암예방교육 강화로 읍·면의 의료취약지역까지 암 검진을 확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미수검자 검진 독려를 위해 수시 문자 발송이나 전화 상담으로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주민 간 소통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국가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며 “군민이 스스로 암 검진을 챙길 수 있는 의식변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