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64회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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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64회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대회’ 성공적 마무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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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에서 열린 ‘제6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3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 중·고등학교 검도 엘리트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등학교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와 정읍시검도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개 팀 1,000여 명의 중·고등학교 검도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열띤 경쟁 끝에 인천고(인천/남고부), 과천고(경기/여고부), 부원중(인천/남중부), 서원중(충북청주/여중부)이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송명철(인천고/남고부), 김민(과천고/여고부), 신정우(광명중/남중부), 원소윤(서원중/여중부) 등 4명의 우승자가 소속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인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연맹과 사전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모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음성소견서를 제출해야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 당일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만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경기장 곳곳에 방역 요원을 배치해 대회장 내외부를 수시로 소독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예정된 전국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 전국에서 총 1,1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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