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매일홀딩스, 상생형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고창군-매일홀딩스, 상생형 업무협약 체결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3.2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과 매일유업 등 8개의 지주사를 운영하고 있는 매일홀딩스(주)(매일유업,상하농원,레뱅드매일,엠즈베버리지,엠즈푸드시스템,제로투세븐,엠즈씨드,크리스탈제이드)가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 연계형 지역 상생발전 모델 구축에 발 벗고 나선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매일홀딩스(주) 상생형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영기 상하농원 대표, 고창청정유기낙농영농법인, 고창군 딸기연구회 등이 참석했다.
그간 매일홀딩스(주)는 계열사인 ‘매일유업 상하우유·치즈 공장’과 농어촌 테마파크 ‘상하농원’ 등을 통해 고창군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성공사례에 선정될 만큼 대한민국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인 상하농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및 확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 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고창군의 대표 지역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가 크다.

대표적인 고창군과 기업의 지역상생모델인 상하농원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먹거리 교육 및 테마 체험으로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2025년까지 상하농원의 누적 방문객은 3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밖에 파머스빌리지 증설, 전시회 유치 및 미술사업 확대, 고창군의 자연유산과 문화재,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은 “청정한 자연환경,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과 재배 노하우, 행정기관의 소통 노력들을 보면서 감동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을 찾는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