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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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통과 환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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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핵심 관문이었던 환경부 전략한경영향평가 협의 완료를 환영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결정에 이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은 국제공항의 건설로 신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물류체계 구축이 완성되며 내부개발을 가속화하는 촉매가 돼 동북아의 허브 중심지로 나아가는 핵심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작년 9월 국토부가 본안을 환경부에 제출하고 협의를 요청했으나 환경부가 조류 및 법정보호종 영향 검토 등을 이유로 2차례 보완을 요구하면서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다.그러나 올해 1월 국토부가 제출한 2차 보완제출사항에 대해 환경부가 2월 28일 드디어 협의 결과를 국토부에 통보함에 따라 5개월의 노력 끝에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새만금트라이포트 구축의 핵심인 국제공항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했지만, 전략영향평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도민들의 우려와 실망감은 커져만 갔다. 
그동안 육로와 해상 교통은 추진되고 있는 반면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공항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지연되면서 새만금 국제공항이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을 낳게 했던 것이다. 
이 같은 상황속에 이번 전략영향평가 협의 완료로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국제공항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길 바란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전북의 산업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 서해안권 글로벌 물류 중심지 비전 실현 등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이번 새만금 국제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마음과 정치권, 전라북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50년 항공 오지의 서러움을 떨치고 새만금과 전북이 동북아 물류허브의 꿈을 꾸게 해준 사업인 점을 감안해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전북도민의 희망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이제 기재부와의 사업비 협의, 관련기관 협의,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 등 후속 조치가 남아있다. 신속하게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추진방식이 결정되는 등 단계적 추진이 본격화해야 한다. 전력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된 만큼 순조롭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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