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수료생 수도권 및 특수대학 63%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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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 수료생 수도권 및 특수대학 63% 진학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2.03.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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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에도 수도권 및 특수대학 진학률 63%를 기록하면서 교육여건이 열악한 군단위 지역에서 미래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료생 35명 중 17명이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지역 주요 대학과, 사관학교 1명, 약대와 교대 4명, 지방국립대 8명이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학습상황에서도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서 추진하고, 옥천인재숙의 실력 있는 강사진들의 학생 수준별 특강 운영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이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옥천인재숙은 2003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734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수료생 중의 45%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 진학하는 등, 명실상부한 순창군 지역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올해에도 옥천장학회(옥천인재숙 운영)에 5억 6,000만 원을 출연하고, 전라북도 으뜸인재육성사업으로 도 지원금 2억 3,000만 원과 군비 7억 7,000천만 원을 포함하여 10억을 지원하는 등 총 15억 6,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교육 1번지 순창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옥천인재숙 운영은 전국에서 성공한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미래 인재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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